웃으며 살어요/세상에 이런일이

나무 자르는 거미 로봇

사오정버섯 2007. 12. 14. 07:31
 
나무 자르는 거미 로봇
 
 

숲이나 산에서 나무를 자르는 것에는 여러가지 위험한 일이 따릅니다.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직업 가운데 하나로 벌목공이 뽑히기도 했습니다. 모든 것을 기계로 한다면 목숨을 잃게 되는 위험이 줄어들 수 있겠지만 실제 산에서 작업하기에는 여러가지 난관이 많습니다. 차륜식이나 무한궤도식 바퀴도 온갖 풀들과 곳곳에 산재한 바위, 웅덩이 등에서는 제 역할을 못합니다.

 

하지만 위와 같이 보행형 차량, 혹은 로봇이라면 그러한 난점은 어느정도 해결이 됩니다.

Timberjack에서 만든(일종의 컨셉용인듯 합니다만) 워킹 머신은 산 속에서 벌목하는데 뛰어난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비록 차륜식에 비해 느리나 지형지물에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에서도 작업이 가능합니다. 움직임 등은 차차 개선이 되겠으니 앞으로 깊은 산속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은 이와같은 워킹 머신들이 활약할지도 모르겠습니다.


reference
http://www.technoism.com/technoism/2004/09/timberjacks-walking-machine.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