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구경하기/여름

목화[木花,cotton plant,Gossypium]

사오정버섯 2007. 9. 23. 15:41

목화[木花,cotton plant,Gossypium]

다른이름 : 면화(綿花), 초면(草綿)

분 류 : 쌍떡잎식물 아욱목 아욱과 한해살이풀의 총칭

크 기 : 높이: 온대 - 90cm 내외,  열대- 2m

개화기 : 7월 - 9월

 

                     재배방법은 맨아래에 있읍니다

 

꽃색 : 백색, 황색, 홍색 꽃은 3개의 포엽에 싸여있고 5개의 꽃잎이 나선상으로 말린다.  열매는 삭과로 삭과가 성숙하면 긴 솜털이 달린 종자가 나오고, 이 털을 모아서 솜을 만든다.

자라는곳 : 인도 원산으로 열대, 온대지방에서 재배하는 주요 섬유작물이다.

기 타 : 목화는 아시아면(황면,인도면),해도면,육지면으로 나눌 수 있다.  한국에 목화가 전래된 것은 고려 공민왕 12년(1363년)에 중국의 원(元)나라에서 문익점이 붓두껍 속에 목화씨를 숨겨 가져온 후 그의 장인 정천익이 재배에 성공, 경남 산청에서 재배하여 전국 각지에 보급되었다. 이 때의 품종은 아시아면이었으나 지금은 우리나라에도 거의 대부분 육지면을 재배한다.


목화는 섬유작물로서 온대지방에서도 널리 재배하고 있다. 보통 한해살이풀이지만 작은 관목형태도 있다. 온대에서는 90cm 내외, 열대에서는 2m까지 자라기도 한다. 뿌리는 곧게 뻗으며, 줄기가 곧게 자라면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3∼5개가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지며, 턱잎은 세모꼴의 바소꼴이다. 꽃은 여름에 백색 또는 황색이고, 지름 4cm 내외다. 5개의 꽃잎은 나선상으로 말린다. 꽃받침 밑에 톱니가 있는 3개의 포(苞)가 있고, 안쪽에 작은 꽃받침이 있다. 1개의 암술과 약 130개의 수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삭과가 성숙하면 긴 솜털이 달린 종자가 나오는데, 털은 모아서 솜을 만들고 종자는 기름을 짠다.

1. 생육 : 평균 섭씨 15도 이상의 강우량 1000mm - 1500mm  이상인 지역에서 자랍니다.

2. 결실 : 목화는 8월 중하순에 주로 꽃을 피웁니다. 그리고 9월 중하순경에 수확을 하게 되는데 수확하는 날짜에 따라서 솜의 질이 결정된다고 하네요

 

2007.09.02일 사오정

 

 

 

 

 

 

 

 

 

 

 

 

 

 ■ 목화씨 파종방법

 

목화나 봉숭아는 대체적으로 4월 하순경 파종하는게 좋습니다
흙=(화분에 심을경우)밭흙과 비슷하게 흙2:모래1:거름1 의 배합토를쓴다.
빛=밭에서 기르는작물이므로 빛은 하루종일드는곳에 둔다.

전년도에 수확한 솜에서 목화씨를 가려냅니다.
파종전에 씨앗을 세수비누를 이용하여 씻습니다.(솜털의 지방분과 밀납을 제거하는 작업입니다)
맑은 물로 비눗물을 씻어낸 후에 물에 담그고 위에 떠오르는 쭉정이 씨앗은 버립니다.


소량이면 몇개의 종이컵에 물 빠짐 구멍을 뚫고 흙을 담습니다.
씨앗의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3개씩 심고 씨앗 높이의 2~3배의 흙을 덮습니다.


◎파종후 관리

2~3일에 1회 정도 물을 주어 흙이 마르지 않게 합니다.단 물기가 많으면 좋지 않습니다.
높은 온도에서 싹이 잘 나오니 햇볕 좋은 곳에 두고 투명 비닐로 덮어주면 좋습니다.
10여일 후 새싹이 올라오면 비닐을 벗겨주고 떡잎이 나오고 자라면서 본잎이 나오게 됩니다.


◎쏙아내기

파종 20여일 후 키가 10cm정도일때 약한 싹들은 뽑아내고 종이컵에 한 개의 싹만 남깁니다.


◎옮겨심기

쏙아낸 10여일 뒤 목화의 키가 15cm 정도 자라면 밭에 옮겨 심거나,지름 30cm 정도의 화분에 옮겨 심어 햇볕이 잘드는 곳에 두고 첫날은 햇빛을 가려줍니다.
배양토는 퇴비5, 흙3, 모래2, 정도이며 영양분이 많은 편이 잘 자랍니다.


◎꽃 봉오리

7월 초순경 꽃 봉오리가 맺기 시작하고 각 마디에 잎이 달리고 가지가 무성해 집니다.
키가 작고 가지가 많은 목화가 튼튼한 목화입니다.


◎순 자르기

꽃 봉우리의 자람을 돕기 위해 봉우리 없는 줄기의 끝을 때때로 잘라 줍니다.
화분에서 키울 경우는 겹쳐서 햇볕을 못받는 잎이나 가지를 자르고 모양을 만듭니다.


◎목화 꽃

꽃 봉오리가 맺히고 흰꽃봉우리가 보이면 다음날 오전 7시~10시 사이에 꽃이 핍니다.
꽃 잎은 5장으로 흰색, 백황색, 홍색으로 첫날은 엷은 크림색이지만 다음날은 붉게 변하여  떨어지고 다른 봉오리가 계속 피며 벌이나 나비가 없어도 열매를 맺습니다.


◎목화 다래

꽃이 지고나면 몽우리가 생기고 자라서 3~4㎝ 정도의 원형의 봉우리가 생기고,20일 가량 계속해 길게 자라는 것을 다래라고 합니다.
다래는 단맛이 있어 어린이들이 간식으로 따먹기도 합니다.


◎북돋우기

왕성하게 자라면 퇴비를 추가로 넣어주고 주변이 흙을 모아 줄기쪽에 쌓아 높여줍니다.


◎목화 솜꽃

다래가 익어서(재래종 30일 육지면 43일) 갈색으로 변하고 서서히 벌어지면서 목화 솜이 보입니다. 살짝 당기면 실이 서서히 풀려 나옵니다.


◎거두기

먼저 익은 것 부터 순차적으로 따서 햇볕에 3일 정도 말려서 실을 뽑거나 솜으로 사용합니다.
솜은 지방분이 많아 물의 흡수가 약하므로 약솜을 지방을 빼어 탈지면으로 사용합니다

 

아래는 목화꽃이 피고 솜이 되는 과정을 인터넷에서 발췌했읍니다

 

 

목화 입니다. 중간중간에 목화꽃봉오리가 있습니다.

 

 

꽃은 주로 흰색이 많이 핍니다

 

 

이렇게 이쁜 분홍색도 핍니다

 

 

가을에 꽃이 지고 잎이 마르면 드디어 솜이 생겨나죠... 이 솜은 씨를 감싸고 있어서

종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야말로 소담한 목화송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