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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노래

사오정버섯 2007. 6. 14. 20:46
 


    시원한 바닷바람 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고... 뽀얀..자기의 긴 목선은.. 목이 길어 슬픈 사슴처럼.. 나의 마음에 다가오고.. 하늘거리며..흩날리는 하얀치마의 아래로.. 늘씬한 다리는 나의 마음에..기쁨을 가져오네... 자기와 같이 거니는 이 바닷가에.. 갈매기 노래로 길 밝혀주고.. 작은 게는 부끄러워 붉게 변한체.. 옆으로 옆으로 피해만 가고...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같이... 끝없이 멈추지 않을 사랑의 키스를... 사랑하는 자기야.... 바다처럼 넓고... 태양처럼 뜨거운.. 나의 가슴에... 살포시 기대어... 사랑의 노래를 불러 주지 않을래?..... 사랑의 입술로 나의 입을 감싸며... 감미로운 혀로.. 사랑의 노래를 적어주지 않을래?.. 난..자기의 노래로...숨이 멈출 행복을... 영원히 느끼고...싶어..... 자기야..사랑해~~~~ . . (이글은 너에게 편지를..삶의향기실에 올린.. 언제나 맑음님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