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동물·곤충/새·조류

백로 부부의 새끼사랑

사오정버섯 2007. 6. 1. 12:17

                       “잘 자라렴” 백로 부부의 새끼사랑

 

 

 

 경북 의성군 신평면 중율리에서 백로 부부가 알에서 깨어난 지 2주일 된 새끼들을 돌보고 있다. 고고해 보이는 자태와는 달리 백로의 양육 방식은 혹독해서 다른 형제들에게 떠밀려 둥지에서 떨어진 힘없는 새끼는 절대 주워 올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논 EOS-1D MarkⅡN, 70-200mm, 2×컨버터, ISO100, F5.6) 동아일보 사진동우회 강낙구 씨

 

                                                행복한 백로 가족

 

 

30일 낮 임실군 임실읍 성가리. 카메라 렌즈 안으로 행복한 백로 가족이 들어왔다. 알에서 깨어난 지 3주일된 새끼들. 어미새는 새끼들이 자라기를 기다렸다 10월 말 함께 길을 떠난다. 가족과 함께하는 여정은 힘들어도 외롭지 않다. 옛부터 백로가 많이 오는 해에는 풍년이 들고 적게 오는 해에는 흉년이 든다고 했다. 백로 가족의 평화로운 모습에 올해도 풍년을 기대해 본다. 안봉주기자

 

                                          ‘망중한’ 즐기는 백로가족

 

충북 보은군 탄부면 야산서 ‘망중한’을 즐기는 어미와 갓 태어난 새끼 백로들의 모습이 정겹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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