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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아욱 [Mallow flowers,Malva sylvestris,mauritiana]

사오정버섯 2007. 5. 26. 21:57

당아욱 [Mallow flowers,Malva sylvestris,mauritiana] 

쌍떡잎식물 아욱목 아욱과의 두해살이풀.
 
학명  Malva sylvestris var. mauritiana
분류  아욱과
원산지  아시아
분포지역  세계 각처
크기  높이 60∼90cm

 

금규(錦葵)라고도 한다. 아시아가 원산지로 높이가 60∼9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둥근 모양이지만 5∼9개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있다. 잎의 밑은 심장 모양이다.

5∼6월 잎겨드랑이에 작은꽃자루가 있는 꽃이 모여 달리며 밑에서부터 피어 올라간다. 꽃잎은 5개로 연한 자줏빛 바탕에 짙은 자줏빛 맥이 있는데, 품종에 따라 여러 가지 빛깔이 있다. 꽃받침은 녹색이고 5개로 갈라진다.

 

여러 개의 수술대가 한데 뭉쳐 있으며 암술은 실처럼 가늘고 많다. 심피는 바퀴 모양으로 배열하고 꽃받침에 싸여 있다. 열매는 삭과이다. 한방에서 잎과 줄기를 금규(錦葵)라는 약재로 쓰는데, 대소변을 잘 통하게 하고 림프절결핵과 부인병인 대하, 제복동통을 다스리는 데 효과가 있다. 세계 각처에서 관상용으로 심으며 울릉도 바닷가에서 야생 상태로 자란다
 
당아욱의 전설 


옛날옛날 조선의 한 마을에 욱이라는 이름의 과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날 그 마을에 왜구들이 쳐들어와 닥치는데로 사람들을 학살하였고 그것을 피해 욱과 그의 아들들은 산속으로 피신을 하게된다.
하지만 산속으로 도망을 가다가 그만 왜구에게 들켜버리고 말자 욱은 아들들 만이라도 살리기 위해서치마속에 아이들을 넣고 자신은 나무를 움켜 잡는다.
왜구들은 그런 욱을 떼네려고 하지만 결국 포기하고 욱의 등을 칼로 베어버린다.
하지만 때마침 늦게 도착한 관병들에 의해서 왜구들은 도망가고 간신히 아이들이 살아 남게된다.
아이들은 어머니의 죽음이 믿기지 않지만 나중에라도 어머니를 찾아오기 위해 나무밑에 어머니의 무덤을 짓는다.
후에 아이들은 어느 양반집의 양자로 들어가서 무과에서 급제를 한다.
그리고 그들은 왜구를 잡기위해 노력을 기울이다가 다시 어머니의 무덤에 찾아가게 되는데 그 무덤에서 나있던 꽃이 당아욱이었다고 한다.
 
꽃말 : 온순, 은혜, 자애, 어머니의 사랑

 

07.05.26일 사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