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사진/나무·분재

작살나무[beauty berry]

사오정버섯 2007. 5. 14. 22:23

작살나무[beauty berry]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낙엽관목.
 
학명  Callicarpa japonica Thunberg
분류  마편초과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
자생지  산, 들
크기  높이 2∼4m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2∼4m이며 가지는 어느 것이나 원줄기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두 개씩 정확히 마주 보고 갈라져 있어 작살 모양으로 보인다. 어린 가지와 새 잎에 별 모양 털이 있다.

회색빛을 띤 갈색 가지에 달리는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으로 윗부분이 좀더 넓고, 잎 끝이 뾰족하여 더욱 길게 느껴진다. 잎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나 있고 잎을 만져보면 질감이 좋다.

꽃은 8월에 피고 연한 자줏빛이며 취산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은 얕게 5개로 갈라지고 화관은 4개로 갈라지며 겉에 털과 선점(腺點)이 있고 안에는 4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고 지름 4∼5mm이며 10월에 자주색으로 익는다. 잎은 지혈작용과 항균작용을 한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한다.

전체에 털이 없는 것을 민작살(var. glabra), 열매가 흰색인 것을 흰작살(var. leucocarpa), 길이 10∼20cm, 나비 4∼7cm이고 꽃이삭이 크며 가지가 굵고 바닷가에서 자라는 것을 왕작살(var. luxurians), 잎의 길이가 3cm 내외인 것은 송금나무(var. taquetii)라고 한다.
 

 

 

 

 

 

 

 

 

 

 

 

 

 


 
마편초과(馬鞭草科 Verbenaceae)에 속하는 낙엽관목.
 
작살나무(Callicarpa japonica)
키는 2~3m이고 밑에서부터 많은 가지를 친다. 어린가지에는 별 모양의 털이 있으나 자라면서 없어진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마주나며, 길이는 6~13㎝ 정도이다. 잎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고 뒷면에는 누런빛의 선점(腺點)이 있다. 연한 자주색의 꽃은 여름에 피지만 작아 잎에 가리기 때문에 얼른 눈에 띄지 않는데, 잎 겨드랑이에 여러 개가 모여 원추(圓錐)꽃차례를 이룬다. 꽃잎과 꽃받침은 각기 4장씩이며 바깥쪽에 선점이 있다.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이고, 열매는 핵과(核果)로, 늦은 가을이 되면 자줏빛을 띤 보라색이 된다. 다 자란 열매는 지름이 3~5㎜ 정도로 둥글다. 비슷한 종(種)으로는 식물체 전체에 털이 없는 민작살(C.japonica var. glabra), 열매가 백색으로 익는 흰작살(C.japonica var. leucocarpa), 잎의 길이가 3㎝ 정도로 작은 송금나무(C.japonica var. taquetii), 잎·꽃·열매가 전체적으로 큰 왕작살(C.japonica var. luxurians) 등이 있다.

한국 전역과 중국·일본·타이완 등의 산지에 흔히 분포하는 작살나무는 꽃과 마디마디에 촘촘하게 많이 모여달리는 열매가 예쁘기 때문에 관상수로도 많이 심는다. 작살나무속(─屬 Callicarpa) 식물 약 140여 종이 열대와 아열대에 분포한다.

 

들꽃마을에서 2006.10월 사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