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동물·곤충/새·조류

꼬까참새(Emberiza rutlia)Chestnut Bunting

사오정버섯 2007. 3. 14. 22:11

            

 

 

 

꼬까참 새 : Emberiza rutlia
 
학        명 : Chestnut Bunting
 
꼬가참새는 참새목 멧새과에 속하는 종으로 봄과 가을에 우리나라를 지나가는 나그네새이다. 형태 몸 길이는 약 13.5cm이며 암수의 깃털은 다르다. 수컷의 머리, 목, 가슴, 등은 밤색을 띠고 있다(암컷의 머리와 어깨 사이는 녹갈색으로 검은색 세로무늬가 있고, 그
 
외에는 수컷과 같다), 배 부분은 노랑색이다. (암컷의 턱부터 배 까지는 노랑색으로 갈색의 세로무늬가 있다). 부리와 다리는 갈색이다. 몸전체가 밤색과 노란색으로 되어 있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주요서식지는 주로 야산 근처의 논과 밭,야산의 덤불에서 산다. 가을철에는 조밭, 수수밭, 깨밭등지에서 수백마리가 무리 지어 이동하는 것을 볼 수 있고, 둥지는 숲 속의 땅 위에다 마른 줄기로 밥그릇 모양의 둥지를 짓고, 황갈색을 띤 회색에 엷은 올리브색과 회갈색 반점이 있는 알을 4∼6개 정도 낳는다. 먹이로는 식물성인 잡초의 종자를 즐겨 먹는다. 우리나라의 가을철에 조밭이 있는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관찰시기 금강호 주변에서도 10월경에 제 4관찰소에서 관찰할 수 있다. 울음소리는 "찌찌찌찌, 쬬이, 쬬이, 쬬이"하고 지저귄다. 분포지역은 시베리아 동부, 몽고, 중국 북부에 분포하며, 서아시아 남부에서 인도까지 월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