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루마니아 수도 부카레슈티에서는 '국제 아름다운 고양이 선발대회'가 개최되었다.
특히 이번에 참가한 고양이들 중 가장 큰 눈길을 모은 것은 털 없는 종류인 스핑크스 고양이로, 최근 루마니아 등 동유럽 그리고 서방 국가들에서는 스핑크스 고양이가 선풍적인 인기리에 판매가 되고 있다.
현재 스핑크스 고양이는 독특한 외형 덕에 미화로 380 달러(5월 8일 환율기준, 한화로 약 35만원)에서 1270 달러(한화로 약 119만원) 선에서 거래가 되고 있으며 이는 루마니아 평균 근로자 월급보다 2배에서 10배에 이르는 높은 가격이라고.
최근 동유럽에서 근로자들의 평균 월급보다도 고가인 스핑크스 고양이를 구매하는 열풍에 힘입어, 이번에 개최된 국제 고양이 선발대회에서 그 어느 해보다 스핑크스 종의 고양이들이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해외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유승근 기자 / master@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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