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동물·곤충/동물·희귀

코뿔소[rhinoceros]

사오정버섯 2007. 3. 12. 17:20
아기 코뿔소의 첫 언론 나들이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동물원의 야생동물 공원에서 26일(현지시간) 생후 8주된 인도코뿔소 새끼 '랄리'(Lali)가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모습을 나타냈다. 힌두어로 사랑스런 소녀를 뜻하는 랄리는 멸종 위기의 인도코뿔소 1쌍이 1972년 처음 이곳에 온 이후 50번째로 탄생한 코뿔소이다
 
코뿔소[rhinoceros]
기제목(奇蹄目 Perissodactyla) 코뿔소과(─科 Rhinocerotidae)에 속하는 육중하고 발굽이 있는 5종(種)의 포유동물.
 
검은코뿔소(Diceros bicornis)
 
코뿔소의 생활
이들은 아프리카 동부·남부, 아시아의 열대지역에 서식한다. 코뿔소라는 단어는 때로 코뿔소과의 멸종된 종들도 일컫는데, 화석상의 코뿔소에는 현재 살고 있는 속(屬)뿐만 아니라 수십 개의 다른 속들이 포함된다. 현재의 코뿔소들은 주둥이의 위표면에 1~2개의 뿔이 있는 것이 특징인데 코뿔소속(Rhinoceros)의 2종은 1개, 다른 3속은 2개가 있다. 그런데 이 뿔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뿔이 아니라, 털에서 볼 수 있는 섬유성 단백질인 케라틴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의 코뿔소는 몸체가 커서 수마트라코뿔소(Didermocerus sumatrensis/Dicerorhinus sumatrensis)는 몸길이가 2.5m, 어깨높이가 1.5m이며, 거대한 인도코뿔소(R. unicornis)는 몸길이가 4.3m, 어깨높이가 2m이다. 큰 종의 성체는 몸무게가 3~5t이다. 코뿔소는 두꺼운 피부로 유명한데, 이 피부는 어깨와 넓적다리에 판과 같은 주름들을 형성한다. 모든 코뿔소는 몸색깔이 회색이나 갈색인데, 다른 종류보다 색이 엷은 흰코뿔소(Ceratotherium simum)도 있다. 코뿔소들은 거의 또는 전혀 털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꼬리의 끝이나 귀의 가장자리에는 약간의 털이 있다. 그러나 일부 화석종들은 털로 빽빽하게 덮여 있었다. 현생 종들의 발에는 3개의 짧은 발가락이 있으며, 각 발가락의 끝에는 넓적하면서도 뭉뚝한 발톱이 있다.

코뿔소[rhinoceros]
기제목(奇蹄目 Perissodactyla) 코뿔소과(─科 Rhinocerotidae)에 속하는 육중하고 발굽이 있는 5종(種)의 포유동물.
 
검은코뿔소(Diceros bicornis)
 
코뿔소의 생활
이들은 아프리카 동부·남부, 아시아의 열대지역에 서식한다. 코뿔소라는 단어는 때로 코뿔소과의 멸종된 종들도 일컫는데, 화석상의 코뿔소에는 현재 살고 있는 속(屬)뿐만 아니라 수십 개의 다른 속들이 포함된다. 현재의 코뿔소들은 주둥이의 위표면에 1~2개의 뿔이 있는 것이 특징인데 코뿔소속(Rhinoceros)의 2종은 1개, 다른 3속은 2개가 있다. 그런데 이 뿔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뿔이 아니라, 털에서 볼 수 있는 섬유성 단백질인 케라틴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의 코뿔소는 몸체가 커서 수마트라코뿔소(Didermocerus sumatrensis/Dicerorhinus sumatrensis)는 몸길이가 2.5m, 어깨높이가 1.5m이며, 거대한 인도코뿔소(R. unicornis)는 몸길이가 4.3m, 어깨높이가 2m이다. 큰 종의 성체는 몸무게가 3~5t이다. 코뿔소는 두꺼운 피부로 유명한데, 이 피부는 어깨와 넓적다리에 판과 같은 주름들을 형성한다. 모든 코뿔소는 몸색깔이 회색이나 갈색인데, 다른 종류보다 색이 엷은 흰코뿔소(Ceratotherium simum)도 있다. 코뿔소들은 거의 또는 전혀 털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꼬리의 끝이나 귀의 가장자리에는 약간의 털이 있다. 그러나 일부 화석종들은 털로 빽빽하게 덮여 있었다. 현생 종들의 발에는 3개의 짧은 발가락이 있으며, 각 발가락의 끝에는 넓적하면서도 뭉뚝한 발톱이 있다.

대부분의 코뿔소들은 광활한 초원, 사바나, 관목숲 또는 늪에서 단독으로 생활하는데, 수마트라코뿔소는 현재 숲 속 깊은 곳에서만 발견된다. 대개는 개체들끼리의 상호작용을 피하지만, 흰코뿔소는 10마리 정도로 무리를 지어서 살고 있다. 홀로 살고 있는 종들은 자기 영역을 반들반들해진 발자국을 교차시켜 표시하며 경계지대는 종종 오줌이나 대변더미로 표시한다. 코뿔소는 시력이 나쁘지만 청각이나 후각은 예민하다. 대부분은 사람을 피하는 행동을 보이지만, 번식기간 동안 성질이 고약한 수컷이나 새끼를 데리고 있는 암컷들은 사소한 일에도 공격적일 수 있다. 검은코뿔소(Diceros bicornis)는 보통 성질이 나쁜 편이며, 이상한 소리나 냄새만 나도 공격한다. 몸무게가 엄청난데도 불구하고, 코뿔소는 상당히 민첩하게 움직인다. 검은코뿔소는 덤불들이 우거진 곳에서도 약 45㎞/h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목표물을 지나친 경우에는 재빠르게 돌아설 수도 있다.

검은코뿔소 외에는 전부가 〈적색자료목록 Red Data Book〉에 멸종위기 종으로 기재되어 있다. 보호법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밀렵은 계속되고 있는데, 이는 최음제(催淫劑)로서 효용이 있다고 여겨지는 코뿔소의 뿔과 피를 원하는 커다란 동양의 시장(市場) 때문이다. 이들 종들을 야생에서 보호할 수 있는 적당한 수단이 마련될 때까지, 사육해서 번식시키는 것이 이들을 보존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