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는 상당히 작은 45.52캐럿트의 암청색으로 인도에서 나온 세계적으로 유명한
돌 중에 하나이다.
블루호프는 1830년 런던시장에 출현해서 헨리 필립 호프의 보석 수집품으로 9만달러에
매각되었다. 1839년 필립호프가 죽은 후 그의 조카 헨리토마스 호프의 것으로 되었고
1851년 수정궁 (Crystal Palace)전람회 때 이 돌을 진열했는데 그 때 이 돌은 공식명
칭인 호프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1887년 헨리토마스의 처가 죽었을 때 그녀의 외손녀인 유카슬로공에게 유산으로 남겼
다. 그 후 이 돌은 경제적인 곤경으로 매각되어 1908년 터키황제 압둘하미드2세가 40
만 달러에 구입하였다가 혁명의 위험성 때문에 파리에 되돌려 보내 팔았다.
1911년 삐엘 카르띠에(Pierre Carter)
가 이 돌을 손에 넣었다가 당시 워싱턴 포스트지
의 소유자였던 에드워드 비 맥클린 부인의 선물로 154,000달러에 구입했다. Hope 다이
아몬드에는 많은 살인사건과 두곳의 왕가에 재난을 안긴 재앙에 얽힌 돌 이었음에도
맥클린의 부인은 이 돌이 불길하다고 생각지 않았다.
1947년에 맥클린 부인이 죽고 뉴욕시의 보석상 해리 윈스톤이 이 유명한 돌을 179,000
달러에 사서 워싱턴 D.C에 있는 스미소니언 연구소에 기증했다. 이 돌은 1962년 파리
의 루브르박물관에서 열린 "프랑스 장식품 10세기의 발자취"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
돌은 보통의 빛에서는 청색이나, 자외선 밑에서는 형광과 인광을 내며 밝은 적색으로
보이는 특이한 다이아몬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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