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9.14일 넷째날 천지연폭포 근처 항구횟집에서
제주도 특산물 다금바리회를 먹었지요
1Kg에 20만원~우와~18만원에 먹었답니다~ㅎㅎㅎ(성수기때는 30만원이래요)
매운탕보다 지리로 해달라하여 드시면
아주 시원합니다~맨밑이 지리탕이래요~
***한 젓가락 들때마다 만원을 먹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ㅎㅎㅎ*****
아버지가 잡은 위치를 아들에게도 안가르쳐 준다는 다금바리
다금바리는 성깔이 있다. 미끼를 물면 은신처로 달려가 박힌다. 이때의 속도는 놀랄만하다. 시속 1백km정도라 한다. 어지간한 낚싯대는 작살나게 마련인 속도다. 입질 처음 순간에 제압 못하면 다금바리낚시는 실패다. 다금바리 낚시인들은 이말을 달달 외우고 다닌다. 한 번 박힌 다금바리는 아구가 터져도 안나온다
먹는중에도 머리가 살아서 꿈틀거리네요~
다금바리 [sawedged perch]
농어목 바리과의 바닷물고기이다. 수심 100~200m 정도의 암초지대에서 생활하며 거의 이동을 하지 않는 정착성 물고기로 작은 물고기나 오징어, 갑각류 등을 먹고 산다. 산란기에도 대개 이동하지 않고 자신이 사는 곳 근처에서 알을 낳는다. 회나 구이 등으로 이용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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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는 구문쟁이, 부산에서는 뻘농어로 부른다. 제주지방에서는 학명이 Epinephelus moara인 ‘자바리’와 구분하지 않고 다금바리로 부르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잘못된 것이다. 등지느러미가 톱날처럼 생겨서 영어명으로 ‘saw-edged perch’라고 부른다.
몸이 다소 길고 옆으로 납작하다. 머리와 입이 큰 편이며 주둥이가 길고 뾰족하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커서 앞으로 튀어나와 있으며 양 턱에는 작고 날카로운 이빨이 줄지어 있다. 콧구멍은 두 쌍이 있으며, 비늘이 작은 빗비늘로 이루어져 있다. 아가미뚜껑 주변에는 가시가 돋아있으며, 등지느러미에도 강한 가시로 이루어져 있다. 주둥이 끝부터 꼬리지느러미가 시작되는 부분까지 두 개의 어두운 갈색의 띠가 지나가며, 어릴 때에 특히 선명하다. 전체적으로 검은 빛을 띠는 꼬리지느러미를 제외한 나머지 지느러미들은 투명하거나 연한 노란색을 띤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근처의 남해안에서 발견되는 열대성 어류이다. 주로 깊이가 100~200m 정도인 다소 깊은 바다로 바닥이 조개껍데기나 모래로 섞인 암초지대에서 생활하며 거의 이동을 하지 않는 정착성 물고기이다. 야행성으로 주로 바위 틈에 숨어 있다가 해질 무렵부터 활발하게 작은 물고기나 오징어, 갑각류 등을 사냥한다. 산란기인 5~8월 사이에도 대개 이동하지 않고 자신이 사는 곳 근처에서 알을 낳는다. 부화한 새끼는 소형 플랑크톤을 먹고 살며, 이후 성장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으나 몸무게 2kg 정도까지 자라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저층트롤어업이나 배낚시를 통해 잡히며 상업적으로도 유용하게 쓰인다. 하지만 잘 잡히지 않고 공급량이 적어서 값은 비싼 편이다.
살이 단단하고 맛이 담백하여 여름철에는 횟감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소금구이를 하거나 양념을 하여 구워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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