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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의 짝짖기

사오정버섯 2007. 2. 24. 20:54

동물의세계/사자의 짝짖기





발정기가 된 암사자는 가족중에 마음에 드는 숫사자를 고르고
근처의 오붓한 곳으로 함께 간다.
둘은 3, 4일간을 함께 머무르며 20분간격으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계속 짝짖기를 한다.
자신의 새끼를 갖게 하기위해 숫사자는
사나흘간 무려 200회의 짝짖기를 하기도 한다.
연이은 짝짖기는 숫사자를 매우 지치게 한다.
그러나 암컷은 숫사자를 그냥 내버려두지 않는다.
암컷은 짝짖기를 통해 숫컷의 힘과 지구력을 평가한다.
강한 아비는 강한 유전자를 물려줄 뿐만 아니라.
약탈자들 사이에서 새끼들을 보호해 줄 가능성이 큰 것이다.
숫컷이 짝짖기를 계속 하는 이유는 수태의 확률을 높이고
다른 숫사자가 와서 임신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서
라는 가설이 지배적이다.
사자들의 치열한 짝짖기는 새끼들의 낮은 생존률 때문이기도 하다.
생후 한살이 될때까지 살아남는 단 한마리의 새끼사자를 얻기 위해
숫사자는 통산 3천번의 짝짖기를 해야 한다.
제왕의 혈통을 잊는게 쉬운일이 아닌것이다

참고동영상
사자의섹스 4 :
http://blog.ohmynews.com/dolgurm/76675
사자의섹스 3 : http://blog.ohmynews.com/dolgurm/76612
사자의섹스 2 : http://blog.ohmynews.com/dolgurm/76610
사자의섹스 1 : http://blog.ohmynews.com/dolgurm/76603

자료출처 : 돌구름과"동물의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