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동굴에 눈 없이 살아가는 신비한 동물?!

                      지하 동굴에 눈 없이 살아가는 신비한 동물?!

 

                  

 

(리뷰스타 유승근 기자) 400m 지하 동굴에 눈 없이 살아가는 신비한 동물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KBS 스페셜’ 다큐멘터리 ‘살아있는 지구’의 4편인 ‘숨겨진 동굴들’ 편에서는 칠흑의 어둠 속에서 특별 진화하여 눈이 없이 살아가는 벨리즈 흰게 등 혈거성 동물들의 신비스런 모습과 생태가 생생한 근접 촬영으로 낱낱이 공개된다.

흔히 햇빛을 구경할 수 없는 동굴 속 깊은 곳에는 생물들이 살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런 상식을 뒤엎기라도 하듯이 극한의 서식지인 동굴 속에는 지상에서 가장 기묘하고 알 수 없는 동물들이 살아간다.

또한 무도회장을 연상시킬 만큼 지상 동굴 중 가장 아름답고 길이가 190km에 이르는 미국의 레추기아 동굴이 사상 최초로 그 웅장하고 화려한 자태를 드러내며 멕시코의 제비 동굴은 바닥까지의 깊이가 400m에 이르러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마저 잠길 정도. 보르네오의 사슴 동굴은 대형 여객기가 날 수 있을 만큼 폭이 넓어 동굴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아내고 있다.

지상에서 마지막 남은 미지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신비한 동물과 동굴. 그러나 가장 모험심이 강한 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 숨겨진 세상에 대한 이야기는 2007년 2월 10일 토요일 밤 8시에 ‘KBS 스페셜’에서 방송으로 확일 할 수 있다.

사진 출처 :KBS

유승근 기자/www.reviewsta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