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고양이[sand cat,Filis margarita]
모래고양이[sand cat,Filis margarita]
식육목(食肉目) 고양이과의 포유류.
학명 Filis margarita
분류 식육목 고양이과
분포지역 북아프리카·알제리·사하라사막·이집트·이스라엘·이란·파키스탄·러시아남부
서식장소 반사막지대, 모래언덕, 평원, 바위사막, 덤불숲, 바위틈
수명 약 13년
크기 몸길이 45~57㎝, 꼬리길이 28~35㎝, 어깨높이 26㎝, 몸무게 2~3㎏
몸길이 45~57㎝, 꼬리길이 28~35㎝, 어깨높이 26㎝, 몸무게 2~3㎏의 고양이과 동물이다. 야생고양이과 동물 가운데 가장 작은 종류에 속하며, 암컷이 수컷보다 조금 가볍다. 털빛은 황갈색 또는 회갈색으로, 등쪽으로 갈수록 짙고, 배쪽으로 갈수록 엷다. 몸에는 흐릿한 줄무늬가 있고, 네 다리에는 뚜렷한 얼룩무늬가 있다. 발바닥에는 두터운 털이 나 있어 사막 지역의 열기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달릴 때 발이 모래에 빠지지 않도록 해 준다.
목 앞쪽과 볼은 흰색이며, 다리는 짧다. 머리는 넓고 평평하며, 큰 귀는 아래쪽에 붙어 수평으로 뻗친다. 반사막지대, 모래 언덕, 바위 사막이나 암석으로 이루어진 평원 등에 서식하며, 모래 굴이나 덤불숲·바위틈 등 작은 굴이나 구멍을 휴식처로 삼는다.
사막동물의 특성을 살려 땅에 납작 엎드려 다니는데, 사막에서도 빠르게 달릴 수 있으며, 청각이 매우 발달해 아주 미세한 소리까지도 감지할 수 있다. 야행성으로서 해질녘부터 새벽녘까지 새·쥐·토끼·메뚜기·도마뱀 등 작은 파충류나 설치류를 잡아 먹는다. 사막에는 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수분은 전적으로 사냥감에 의존한다. 겨울에는 낮에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
짝짓기는 3~4월이며, 7~8주의 임신 기간을 거쳐 한 배에 보통 4~5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다 자라려면 10~14개월이 걸린다. 북아프리카·사하라사막·알제리·이집트·이스라엘·이란·파키스탄·러시아남부 등에 분포하며, 총 4아종으로 나뉜다. 성격이 온순해 애완용으로 기르기도 한다. 수명은 약 1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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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지 열하루된 새끼 모래고양이(sand cat) 두 마리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암네빌 동물원에서 우리 밖을 내다보고 있다. 모래고양이는 북아프리카 사하라에서 이란, 파키스탄 및 남아시아에 분포하며 야생 고양이 중의 가장 작은 종에 속한다. ⓒAFP멀티비츠/스포탈코리아/나비뉴스 ▒▒☞[출처]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