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아타라(tuatara) - 가장 빠르게 진화하는 생물
멸종위기등급: 위기
계: 동물계
문: 척색동물문
강: 파충강
목: 옛도마뱀목
종
Sphenodon punctatus
Sphenodon guntheri
투아타라(tuatara)는 옛도마뱀목에 속하는 유일한 동물로 뉴질랜드에 2종이 분포한다.
‘투아타라’라는 이름은 마오리어로 ‘가시돋힌 등’이라는 뜻을 가졌다. 다음 두 종이 있다.
Sphenodon punctatus
Sphenodon guntheri
성체는 길이 24cm, 몸무게 500g정도까지 자란다. 다른 파충류들과 구분되는 특징으로는 치아가 턱뼈에 유착되어 있으며, 낮은 온도(16-21℃)에서 잘 견디고, 오히려 27℃이상의 온도에서는 살 수가 없다는 것을 들 수 있다. 번식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기까지 적어도 10년 이상 걸리며, 4년에 한번씩 알을 낳기 때문에 번식이 더디다.
이들의 수명은 매우 길어서 보통 60년정도이고, 심지어 100년을 넘게 살기도 한다.
개체수가 적고, 서식지가 제한되어 있어 1895년부터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종(endangered species)으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다.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진화에 대한 신비는 아직 다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환경적 요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뿐 명확하지는 않지요.
그런데 이런 진화의 수수께끼를 푸는데 도움이 될만한 생물이 있습니다. 바로 투아타라라는 파충류입니다.
투아타라는 초기 공룡시대에 2억년 쯤 갈라져나온 Sphenodontia목에 속하는, 그 말단에 위치한 파충류입니다.
마치 도마뱀과 닮은 외양을 하고 있습니다.
고대 투아타라의 DNA와 현대 투아타라의 DNA를 분석한 결과 외양이나 습성의 큰 변화는 없었지만 DNA 상에서는
엄청난 진화, 변화를 거듭해 왔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어떤 생물보다 많은 변화를 보여왔다는 것입니다.
보통은 세대주기가 짧고 번식력이 강한 생물이 진화도 빠를 것이라 추측해왔으나 그것을 뒤엎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투아타라는 뉴질랜드 지역에 주로 서식하고 있으며 성체의 몸길이가 80cm 정도까지 자라는 꽤 큰 파충류입니다.
연구진은 이러한 투아타라를 연구, 보호하여 진화의 수수께끼에 한발짝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큰 투아타라의 모습
투아타라는 전세계가 인정해 주는 희귀한 도마뱀으로서 수억년을 한결같이 같은 모양으로 살아왔습니다.
지금은 뉴질랜드에만 살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파충류이자 가장 원시적인 파충류입니다.
지구상에서 공룡이 멸종하고 거대한 포유류들이 속속 출연하면서 투아타라는 그들의 먹이가 되어왔습니다.
결국 그때에 포유류가 살지 않던 뉴질랜드에만 투아타라가 남아있게 되었습니다.투아타라는 100년이상 살고 400~500g 정도 됩니다.
투아타라의 등줄기에는 울퉁불퉁한 돌기들이 있습니다.또 상당히 신기한점은 투아타라는 눈이 3개입니다.
눈 하나는 비늘로 덮혀 보이지 않지요. 비록 볼수는 없지만 빛은 느끼는 능력이 뛰어난 제 3의 눈이랍니다.
현재 투아타라는 엄청난 멸종위기에요.
들쥐가 투아타라에 알을 먹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임심기간이 4년이라 종족번식이 어렵답니다.
그치만 투아타라와 비슷한 파충류들은 대부분 60만년전에 멸종했으니 투아타라가 살아 있는것 자체도 기적이라 할수 있을것입니다.